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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OCN 토일드라마 ’블랙’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블랙’은 죽음을 지키려는 死자 블랙(송승헌 분)과 죽음을 예측하는 女자 하람(고아라 분)이 천계의 룰을 어기고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생사예측 미스터리다.
’블랙’은 저승사자를 소재로 했다는 점에서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블랙’은 탄탄한 저승사자관과 죽음을 보는 여자, 그리고 한 남자의 이야기를 긴장감있게 엮어내며 매 회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블랙’은 지난 첫 방송에서 2.14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출발선을 끊었다. ’블랙’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입증하듯 2회 3.876%, 3회 3.963%, 그리고 사회에선 4.31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단 4회만에 두 배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
이는 OCN 시청률을 세 역사를 쓴 ’터널’의 기록과 비교했을 때도 유의미한 숫자다. ’터널’은 첫 방송 시청률은 2.760%이었다. 이후 8회만에 5.17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파란을 예고했고, OCN 역대 최고 시청률 6.5%를 기록했다.
’블랙’은 시청률 상으로만 봐도 ’터널’의 상승세보다 더욱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빠른 상승세의 이유는 무엇일까. ’터널’ 제작진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블랙’만의 풍성한 서사가 몰입도를 더하고 여기에 배우들의 열연이 합쳐져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청자들의 관심에 감
’블랙’이 ’보이스’(3회, 평균 5.7%)와 ’38사기동대’(16회, 평균 5.9%)를 뛰어넘고 OC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터널의 그것까지 뛰어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hinh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