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할로윈데이는 내 명절, 으스스한 분위기 좋아"

↑ 태연. 사진| 태연 인스타그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소녀시대 태연이 할로윈데이를 "명절"이라고 표현했다.
태연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할로윈데이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이날 태연은 "오늘 상태는 조(조증)이다. 이게 얼마갈지 모른다."며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춤을 추며 즐기는 모습을 보이며 "할로윈에 대한 질문 좀 해줘"라며 방송 내내 할로윈에 대한 언급을 했다.
할로윈데이가 왜 좋냐는 질문에 "할로윈은 마음대로 해도 된다. 어떤 모습이나 행동도 다 용서 된다. 머리를 안감아도, 립스틱이 삐져나가게 발라도, 보라색 립스틱 발라도 된다. 그 으스스한 분위기가 좋다. 재미있다. 달달한 간식들도 많고"라고 답해 할로윈데이를 좋아하는 이유를 밝혔다.
태연은 "할로윈은 왜 하루일까? 명절처럼 전후로도 쉬었으면 좋겠는데 아쉽다"라며 "할로윈은 내 명절이에요. 재미있게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할로윈데이를 정말 좋아한다는 것을 알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 댓글로 레드벨벳 예리가 등장하자 태연은 "우리 예림(예리)이니?"라며 반겼고, 설리도 댓글로 참여하자 "설리, 내동생 설리"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태연은 팬들에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저는 우리 회사 애기들이 그렇게 예쁠수가 없어요"라고 말하며 후배들을 아끼는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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