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김주혁. 사진| 로이킴 인스타그램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고(故) 김주혁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수 로이킴과 후배 배우 오대환의 추모 글이 누리꾼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고 있다.
로이킴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무런 멘트없이 김주혁의 흑백사진 한 장을 올렸다. 헐렁한 코트 차림으로 사람좋게 웃고 있는 김주혁의 모습이 담겼다.
로이킴은 지난 2014년 KBS2 예능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절친특집'등을 통해 김주혁과 만났다. 누리꾼들 역시 이 사진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Remember this member forever.", "정말 가슴이 아픔니다" 등의 댓글로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표했다.
↑ 故 김주혁을 애도한 오대환. 사진| 오대한 인스타그램 |
배우 오대환도 같은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형. 오늘 형한테 나 너무 미안하네요. 아무것도 아닌 제 생일날 저에게 배 터지도록 사준 초밥은 내게 배만 부르게 해준 게 아니었어요. 형이랑 함께 갔던 감자탕집도 촬영하며 먹던 라면도 왜 이렇게 생각이 나는지..나를 가득 채워주던 형의 격려와 응원 동료들을 챙기던 배려, 형은 저에게 그런 넉넉하고 참 따뜻한 형이었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또 공효진은 이날 자신의 SNS에 "잠이 잘 오지 않을 밤. 누군들 막고 피할 수 있을까..인생은 참 아프구나"라는 글을 올려 갑작스럽게
한편, 3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주혁의 차량은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 부근에서 추돌사고를 낸 뒤 전복됐다. 김주혁은 교통사고 직후 건국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향년 4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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