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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관문화훈장을 받은 남진, 데뷔초 남진. 사진| 유용석 기자, 남진 팬사이트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트로트계 대부 남진(71)이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을 받은 가운데, 그의 데뷔 초 모습이 재조명됐다.
남진은 3일 오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날 남진은 배우 박근형, 윤여정과 함께 최고 영예인 문화훈장 중 은관훈장을 받았다. 브라운컬러의 가죽 트렌치코트를 멋지게 차려입고 등장한 남진은 70대 나이가 무색할만큼, 중후하면서도 건강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이에 그의 20대 모습까지 눈길을 끈 것.
남진은 1965년 ‘서울 플레이보이’로 데뷔해 1970년대 나훈아와 함께, 한국 대중가요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했다. 대표곡 ‘둥지’, ‘빈잔’, ‘님과 함께’ 등으로 연예계 생활 53년동안 큰 사랑을 받았다.
팬 사이트에 게재된 흑백사진 속 남진의 데뷔 초
한편, 최근 남진은 개그우먼 이영자와 추석 연휴 방송된 SBS 파일럿 여행 예능프로그램 ‘트래블 메이커’에서 여행 가이드로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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