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더유닛 캡처 |
4일 오후 방송된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 3회에는 다양한 참가자들의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매드타운, 다이아 예빈 솜이, 보이프렌드, 백퍼센트, 멜로디데이 등 다양한 아이돌들이 재기를 꿈꾸며 ‘더 유닛’에 참가했다.
이들은 다소 긴장한 탓에 심사위원 앞에서 실수를 하거나 간절함을 온몸으로 표현하며 다양한 끼와 매력을 대방출했다.
다이아 예빈과 솜이는 ‘더 유닛’ 출연을 결정한 이유로 “항상 다이아 센터는 정채연이었다. 채연으로 시작해 채연으로 끝나서 솔직히 속상하긴 했었다”라며 “너무 잘되고 싶었다. 솔직히 부러웠다”리며 “나는 이렇게 색깔이 없는 멤버인가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멜로디데이는 “점점 대중들의 관심이 저희에게서 멀어지는 게 느껴졌다”라고 고백하며 간절함을 드러냈다.
많은 참가자들의 도전에 심사위원들은 따뜻한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비는 “사실 춤이나 노래 둘 다 아쉽긴 하다”라고 솔직한 심사평을 내리며 참가자를 향해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었다.
지난 방송에서는 훈훈한 분위기로만 이루어진 심사와 무대가 있었다면 이날 방송에서는 날카로운 평이 오고가는 현장의 모습으로 프로그램의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심사위원 비와 산이는 다소 진정성이 떨어져 보이거나 실력이 턱없이 부족한 참가자들을 향해 “너무 시끄럽다”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다” “칼군무가 인상적이라고 써놨는데, 하나도 맞지 않았다. 지금 자리도 곁눈질 하면서 보고 있다” 등의 평으로 참가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지적을 아끼지 않았다.
![]() |
↑ 사진=더유닛 캡처 |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