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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과 토르(또는 헐크)의 싸움이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
헐크가 등장해 신선한 재미를 준 마블의 '천둥의 신' 토르 3번째 시리즈 '토르: 라그나로크'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마동석이 주연한 영화 '부라더'와 '범죄도시'는 2, 3위를 차지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토르: 라그나로크'는 지난 3~5일 전국 1047개 스크린에서 83만3951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은 357만1097명.
마동석이 이동휘와 함께한 영화 '부라더'는 같은 기간 889개 스크린에서 60만5690명(누적관객 73만1574명)이 봤다. '범죄도시'에서 마동석이 보여준 힘이 그의 차기작에도 전해진 모양새다.
지난 10월3일 개봉한 '범죄도시'는 610개 스크린에서 26만6589명이 봤다. 누적관객은 636만9027명이 봤다.
반면 '부라더'와 같은 날 개봉한 '침묵'은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634개 스크린에서 23만8812명(누적관객 30만2654명)이 봐 4위에 올랐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직쏘' '신서유기: 몽키킹의 부활'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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