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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래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슈퍼주니어 정규 8집 ‘PLAY(플레이)’ 컴백 기자회견이 리더 이특, 희철, 예성, 신동, 은혁, 동해가 참석해 진행됐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슈퍼주니어 김희철은 다리 상태에 대해 SNS에서 언급한 점에 대해 "먼저 걱정해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드린다. 제가 11년 전에 당한 교통사고 이후부터 컴백할 때마다 들었던 이야기가 무대에서 2집때부터 무대를 보여주면 '군대나 가라','군대 빼려고 교통사고 냈다'라는 말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3집 쏘리쏘리때 멤버 은혁이 배려해줘서 뒷부분에만 나오게 됐다. 그때는 또 '뒤에만 나오고 꿀빠네', '편하게 돈번다'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저도 인정하기 싫지만 나이가 들고 다리 상태가 안좋아지고 있는 상태라 재활치료를 꾸준히 받있다. 멤버들이 블랙 수트에서 멤버가 별로 없음에도 불구하고 무대에서 많이 배려해줬다"고 밝혔다.
한편, 데뷔 13년 차를 맞이한 슈퍼주니어는 일부 멤버의 2년여 만의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 2014년 10주년 기념 앨범 '데빌(Devil)' 발매 이후 2년만의 정규 8집으로 컴백의 시동을 걸었다.
11월 6일은 슈퍼주니어 데뷔 12주년으로, 2005년 SBS 인기가요를 통해 초대형 그룹으로 데뷔를 했었다. 이어 멤버 규현을 영입해 정식 그룹이 된 슈퍼주니어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그룹이다.
또한, 슈퍼주니어 정규 8집 타이틀곡 '블랙 수트(Black Suit)'는 자신감 넘치는 남자의 모습을 '루팡(Lupin)'에 빗대어 풀어냈다. 선공개곡으로 공개된 '비처럼 가지 마요(One More Chance)'는 멤버 동해의 자작곡으로 감성이 잘 드러나는 곡이다. 음원은 오늘 오후 6시 멜론, 벅스, 지니 등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