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십걸` 에드 웨스트윅, 여배우 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

↑ 에드 웨스트윅.사진l에드 웨스트윅 트위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미국 인기 시리즈물 '가십걸'에 출연한 배우 에드 웨스트윅이 여배우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았다.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에드 웨스트윅은 지난 7일 여배우 크리스티나 코헨으로부터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코헨은 3년 전 에드 웨스트윅의 집을 방문했다가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헨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폭로했다. 그
는 "에드는 함께 저녁을 함께 먹자고 했다. 나는 피곤해서 집에 가고 싶었지만 불편한 상황이 만들어지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에드는 내게 게스트룸에 가서 쉬라고 말했고 프로듀서는 좀 더 머물자고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게스트룸에서 나도 모르게 잠에 빠졌는데, 에드가 내 위에 올라와 있어 잠이 깼다. 그는 자신의 손을 내 몸에 집어넣었다. 난 멈추라고 말했지만 그는 너무 강했다. 그는 나를 원한다고 하면서 힘으로 날 제압했고 움직일 수 없게 만들었다. 난 공포를 느꼈고, 말할 수도 움직일 수도 없었다. 그렇게 나는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에드는 7일 자신의 SNS에 "나는 이 여성을 모른다"라며 "나는 어떤 여성에게도 그런 짓을 한 적이 없다. 나는 절대 성폭행에 관계된 적이 없다"고 성폭행 사실을 부인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편 에드 웨스트윅은 지난 2010년 방송된 미국 드라마 '가십걸' 시리즈 4편부터 6편까지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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