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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최근 여행 예능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짠내투어’는 기존의 여행 예능과 다르게 차별화에 성공해 시청자들에게 ’그뤠잇!’한 반응을 얻어낼 수 있을까.
’짠내투어(연출 손창우)’는 정해진 예산 안에서 여행하며 ’스몰 럭셔리’를 함께 체험해보는 여행 예능 프로그램이다. 첫 여행지는 일본 오사카다.
’짠내투어’는 출연자들이 한 팀이 되어 정해진 예산 안에서 해외 자유여행을 진행한다. 하루씩 여행 계획을 짜고, 해당 일정에선 다른 팀원들의 투어 가이드가 된다.
모든 여행이 끝난 뒤 투표를 통해 가장 ’가성비’ 좋은 일정을 설계한 출연자가 우승을 거머쥐게 돈다. 우승자는 남은 경비로 본인의 작은 로망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김생민의 영수증’을 통해 ’합리적 짠돌이’, ’통장요정’으로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김생민이 ’짠내투어’에 합류하며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김생민이 과연 어떤 여행 계획을 짤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것.
여기에 더해 박명수, 박나래, 정준영, 여회현 등 개성 강한 출연자들이 그려낼 색다른 여행도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하지만 최근 KBS2 ’배틀트립’, SBS ’내 방 안내서’, MBC ’오지의 마법사’ 등 여행 예능의 주류 예능으로 자리 잡았다. 여기에 JTBC ’뭉쳐야 뜬다’, 올리브 ’원나잇 푸드 트립’, tvN ’신서유기’ 등 여행 예능이 홍수처럼 쏟아지며 일부 시청자들에게 피로
그렇다면 기존의 여행 예능과는 달리 ’짠내투어’만이 갖고 있는 차별점은 무엇일까. 제작진은 "무조건 아끼는 여행이 아니라 ’가성비’에 초점을 맞춰 합리적인 소비를 하며 즐기는 여행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짠내투어’는 ’SNL코리아 시즌9’ 후속으로 25일 토요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