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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호성, 김순이가 호흡하는 연극 `아내의 서랍`. 제공|라원문화 |
관록의 배우 주호성이 연극 '아내의 서랍'으로 1년 반 만에 무대에 복귀한다.
힐링 연극 '아내의 서랍'은 격동기를 거치며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건설한 60대 중후반의 은퇴한 중산층 부부가 겪게 되는 사랑과 믿음에 관한 이야기. 김태수 작가가 요즘 시대를 반영, 특유의 언어미학적인 대화술과 능란한 극작술로 극화한 2인극이다.
주호성은 '아내의 서랍'에서 시청 기획조정실, 5급 사무관으로 정년퇴직한 채만식 역을 맡아, 47년 동안 연극 무대에서 다져온, 설명이 필요 없는 묵직한 연기력으로 진정성 넘치는 열연을 선보일 예정. 아내 유영실 역을 맡은 배우 김순이와 부부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한 부부가 단순히 사랑이란 감정을 넘어 서로 배려와 책임을 다하고, 일생을 함께 하는 과정을 통해 ‘믿음’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의미심장한 주제를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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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아내의 서랍` 포스터. 제공|라원문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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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주호성. 제공|라원문화 |
라원문화 측은 “2016년 모노드라마 '빨간 피터'로 전회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운 주호성이 1년 반 만에 그리운 연극 무대로 복귀한다”며 “매 작품마다 그랬지만 이번에도 역시, 주호성은 관객들에게 더욱 완벽한 무대를 보여주겠다는 일념으로, 지난 9월부터 맹렬하게 연습에 임하고 있다. 관록의 대
한편 1년 반 만에 무대로 복귀한 주호성의 출연작 '아내의 서랍'은 오는 22일부터 2018년 1월 14일까지 대학로 소극장 ‘명작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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