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패키지` 이연희, 프로포즈 거절했다…정용화♥이연희 결국 새드엔딩?

↑ 정용화 이연희 최우식 하시은=JTBC "더 패키지"

'더 패키지' 정용화와 이연희가 결국 이별했다.

17일 방송된 JTBC ‘더 패키지’ 11회에서는 산마루(정용화 분)과 윤소소(이연희 분)이 이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산마루는 윤소소에게 전날의 프로포즈 답을 물었다. 이에 윤소소는 첫 만남을 가졌던 곳을 가자고 했다.

윤소소는 "나 여기서 영원한 사랑을 만날 운명이란다. 천사의 발 아래로 데려다준다고 했다.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만났다. 당신이다"라고 고백했다. 산마루가 "내가 운명의 남자냐. 운명 안 믿는다면서요"라고 묻자 윤소소는 "그런 것 같다. 이제 믿으려고요"라고 밝혔다.

윤소소는 "그러니까 우린 헤어져도 다시 만날 수 있겠죠"라고 말했다. 윤소소는 "운명보다 더 중요한 게 있었다. 나요. 나는 날 더 사랑해야 한다. 날 온전히 사랑하지 못하면 다른 사람에게서 그걸 채우려고 할 거다. 사랑 뒤에 숨어서 아무것도 못할 거다"라고 밝혔다.

이에 산마루가 "뭐가 그렇게 무섭냐"라고 하자 윤소소는 "사랑하는 거요. 이것도 아픈 운명일까봐"라며 "우리가 운명처럼 다시 만난다면 그땐 아무것도 무섭지 않을 거다"라고 했다. 산마루는 "사진 지우지 마요. 그럼 됐다"라고 말하며 결국 이별했다.

한편 패키지의 마지막 날, 김경재(최우식 분)는 한소란(하시은 분)에게 프로포즈를 앞두고 투자가 무산되며 절망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