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민우 부인 투병한 "혈구탐식성 림프 조직구증"은?
가수 김민우의 부인이 투병하다 끝내 숨진 사실이 밝혀지며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원래 '대상포진'이라고 알려졌던 김민우의 부인은 희귀성 난치병인 '혈구탐식성 림프 조직구증'이었습니다. 발병 7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이 병은 감염 세포를 잡아먹는 백혈구가 기준보다 많이 생성되어 헤모글로빈, 혈소판 등 자신의 혈액세포를 파괴하는 물질을 방출해 발생하게 되는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입니다. 대부분 항암치료, 골수이식 등의 치료 과정을 거칩니다.
증상으로는 상기도 감염, 위장관 감염 후에 발열, 간비종대, 혈구 감소증 그 외에 피부 발진, 림프절 비대, 황달 및 부종을 비롯해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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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타투데이 |
가수 김민우는 1990년대 ‘사랑일뿐야’, ‘입영열차 안에서’ 등으로 인기 가수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