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골경찰2’ 11월 20일 첫 방송 사진=포스터 |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MBC에브리원 ‘시골경찰2’ 제작발표회에는 신현준, 이정진, 오대환, 이재준 등이 참석했다.
‘시골경찰2’는 마을의 각종 민원, 신고를 해결하고 불철주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진정한 경찰이 되어가는 리얼 경찰 스토리다.
지난달 2일 종영한 지난 1탄에서는 진안경찰서에서 직접 임명을 받고 용담치안센터에서 마을 주민들의 민원을 처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따뜻하고 친근한 매력으로 주민들의 안전을 지켰던 4명의 초보 순경들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안겼다.
1탄이 촬영됐던 진안에 이어 이번 ‘시골경찰2’는 영주에서 펼쳐진다. 이에 새로운 촬영지 영주 무섬마을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가 높아진다.
신현준은 “1탄에 이어 2탄에 출연하게 됐다. 맏형 역할을 맡고 있다. 1탄하고는 다른 많은 사건들이 있었다. 다른 환경에서 일을 했기 때문에 1탄과는 확연히 다른 매력을 느끼게 될 거다. 촬영이 진행 중이니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대환은 “1탄을 해봐서 그런지 지리 숙지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했다. 거기에 중점을 뒀다. 또한 새로 합류한 이정진, 이재준이 아직 어떤 분인지 몰라서 알아가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 ‘시골경찰2’ 11월 20일 첫 방송 사진=포스터 |
이번 2탄을 통해 ‘시골경찰’에 합류한 이정진은 “영주라는 곳은 처음이다. 아무래도 큰 도시에서 생활하는 게 익숙한데, 촬영을 하면서 어릴 적 같던 할머니댁 같은 시골의 경치를 느끼게 됐다. 그곳에 계신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맞아주셨다. 따뜻한 마음을 많이 받고 있고, 그런 모습들이 멤버들과 같이 어우러질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2탄에 합류한 이재준은 “첫 예능이고, 경찰 생활한다는 게 긴장도 되는데, 형님들 하는 것을 잘 따라서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현준은 이재준의 첫인상에 대해 “이재준은 처음 봤을 때 정말 잘생긴 친구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오대환에게 느끼지 못했던 예의도 있었다”면서 “계속 생활하면서 느꼈는데 혼잣말을 너무 한다. 1탄에서 같이 생활했던 이주승이 4차원이라 그런 사람을 또 만날 수 있을까했는데 그보다 더한 18차원을 만난 것 같다. 저 정도로 혼잣말 하면 지쳐 쓰러질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정진에 대해서는 “2탄을 촬영하면서 저도 모르게 ‘행복하다’는 말을 많이 하게 됐다. 왜냐하면 정진이가 밥도 잘해줬고, 저를 잘 챙겨줬고, 예의도 있었다. 예의 없는 대환이한테 구박받다가 형을 많이 챙겨줘서 너무 편했다”면서 “정진이한테 영주댁이라고 별명을 붙여줬는데, 정말 1등 신랑감 같다. 최고의 신랑감이자 최고의 경찰이다. 1탄에서 저의 엄마 역할을 양보하게 됐다”고 칭찬했다.
오대환은 1탄에 이어 2탄에서의 달라진 점에 대해 “멤버 두 분이 바뀌었는데, 1탄에서 최민용은 잡담에 능했고 가장 경찰다운 캐릭터였는데, 정진이 형이 좀 비슷한 것 같다. 다르다면 잡담보다는 잡지식이 많고 요리를 굉장히 잘한다. 제가 취사병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하는 걸 봤는데 보통 솜씨가 아니었다. 너무 맛있었다. 주승이는 4차원이긴 했지만 소통이 가능했는데, 재준이는 아직 소통이 안 되는 것 같다. 이번에 또 촬영을 가면 소통을 해보려 한다”고 농담을 건넸다.
이날 멤버들은 영주에서 촬영하던 중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신현준은 “생각지 못한 큰 사건이 일어났다
‘시골경찰2’ 11월 20일 첫 방송.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