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지코 “부부 스킨십 보면 결혼하고파”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동상이몽2’ 블락비 지코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블락비의 지코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격한 환호를 받았다.
이날 스페셜 MC로 블락비 지코가 등장하자 여성 출연자들이 박수를 치며 크게 환호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페셜 MC로 아이돌 그룹 멤버가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 서장훈은 “나오신 것만으로도 추자현, 장신영, 김숙씨 얼굴이 이렇게 밝아졌다”며 반겼다. MC 김구라는 추자현이 인사를 하면서 탄성을 지르자 “추자현씨 태교에 도움이 된다면 종종 아이돌 멤버를 불러야겠다”고 말해 스투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게다가 힙합 마니아 정대세도 “예전에 동료선수가 지코씨의 ‘터프 쿠키’를 소개해줬다. 그 노래를 듣고 완전히 반했다”면서 “’한국에 이런 힙합을 하는 사람이 있다니’라고 생각했다. 녹화 전에 긴장이 돼서 말도 못 걸었다”며 설렘 가득한 팬심을 공개해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이날 지코는 “언제쯤으로 결혼할 생각이냐”는 물음에 “30대 중,후반쯤으로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동상이몽을 보면서 부부가 스킨십하는 모습을 보면 결혼하고 싶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동상이몽2’를 “결혼 권장 프로그램 같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