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신곡 `취준생`으로 취업준비생 위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박기영이 사계 프로젝트 신곡을 통해 취업준비생들을 위로한다.
박기영은 23일 정오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사계 프로젝트 가을 Part.2 '취.준.생 (나의 잘못이 아니라 말해주세요)'를 발매한다.
취업준비생. 흔히 줄여 '취준생'이라고 말하는 이 단어를 제목으로 한 박기영의 신곡은 실제 취준생의 사연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모티브가 된 사연은 지난 4월 열린 '톤스튜디오 라이브'의 관객이 박기영에게 보내온 것으로, 반복되는 일상과 끝없는 경쟁 그리고 그런 날들 속에서 정말 듣고 싶었던 위로의 한 마디가 담겨있었다.
박기영은 이 취준생의 편지를 가사에 담아냈으며 울부짖는듯한 애절한 목소리를 더해 '취.준.생'을 완성했다.
관계자는 “취준생의 사연에 공감하며 마음 아파했던 박기영이 피아노 녹음 당시에는 연주를 하다 피아노에 머리를 부딪히기도 하고, 보컬 녹음 후에는 여운이 남아 눈물을 글썽일 정도로 이 곡에 빠져들었었다. ‘취.준.생.’ 은 그때 박기영의 감정, 그 날것의 느낌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작업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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