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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둘째 딸을 출산한 가운데, 결혼 9년 만에 어렵게 얻었던 첫 딸 출산의 기쁨이 새삼 눈길을 끈다.
홍지민 소속사 빌리프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홍지민이 이날 오후 12시 께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3.52kg의 딸을 건강하게 출산했다"고 알렸다.
앞서 홍지민은 결혼 9년 만인 지난 2015년 어렵게 첫 딸을 얻었다. 홍지민은 당시 KBS1 예능 ‘엄마의 탄생’을 통해 분만과정을 공개했다. 방송에서 유도분만에 실패한 홍지민은 병원과 남편의 설득 끝에 제왕절개로 딸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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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의 탄생’ 홍지민. 사진l KBS1 방송화면 캡처 |
홍지민의 남편 도성수 씨는 “처음에 ‘엄마의 탄생’ 인터뷰 할 때는 ‘내 인생에 아이는 없을건데’라고 했는데 이렇게 아기가 생기고 나니까 나도 이제 남들 다 듣는 아빠 소리를 듣겠구나. 그런 생각 때문에 되게 행복했다”며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속내를 밝혔다. 홍지민은 첫 딸 출산 후 하염없이 울면서도 “예쁘게 잘 키우자. 잘 키울게”라고
한편, 둘째 출산 후 홍지민의 활동 계획에 대해 소속사는 “곧 관찰 예능이 첫 방송을 시작한다. 나머지 스케줄은 출산한지 얼마 되지 않아 내년쯤 재개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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