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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인 SNS 사진=MBN스타 DB |
29일 유아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계정에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그는 “스크린 속의 작품, 전시장 안의 작품, 텔레비전 안의 작품, 서점에 비치된 작품만이 작품인 것은 아니다. 돈 받고 파는 작품만이 작품인 것은 아니다. 멋대로 결정되어 순간에 놓여 팔짱 끼고 감상하는 것만이 작품인 것은 아니다”라며 “때로는 돈과는 무관한 작품이 더 아름답고 더 큰 영감을 준다. 세상이 저의 무대이다. 기대해 달라. 진실한 감동으로 보답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끄럽게 굴어 죄송하다. 당신들도 즐기고 심지어는 팔지 않았나. 함부로 판단하지 말라. 함부로 침 뱉지 마라. 칭찬도 말고, 응원도 말고, 편들어 주지도 말아라. 그냥 함께 슬퍼 해 달라. 함께 봐 달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무엇이 보이나요. 부호와 의미 중에서. 문장으로 요리해 먹지 못하고 단어들만 폭식하는 선택적 소화불량. 껍질만 먹고 속살을 버리는 난독의 비극. 토사물과 배설물의 홍수. 걸을 길 없이 더러워진 거리. 쓰이지 않는 글. 끊이지 않는 먹칠. 끝나지 않는 스크롤. 오독의 참상. 오역의 역사. 피해야 하나. 그래도 가야 하나. 치우며 가야 하나. 그냥 밟으며 가야 하나. 맞아야 하나. 두드려야 하나. 두드려줄게. 등. 일루와”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앞서 유아인은 지난 18일 한 누리꾼이 “유아인은 그냥 한 20미터 정도 떨어져서 보기엔 좋은 사람일 것 같다. 친구로 지내라면 조금 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