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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이 고아라와 키스했다.
2일 방송한 OCN 주말드라마 ‘블랙’에서는 강하람(고아라 분)와 키스한 뒤 설렘을 느끼는 블랙(송승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하람은 이날 자신의 마음을 블랙, 즉 한무강에게 고백했다. “당신이어서 좋았다고요”라며 자신이 알던 준이오빠가 아니라 지금의 한무강을 좋아한다고 밝힌 것이다. 강하람은 두 손으로 블랙의 얼굴을 감싼 뒤 키스를 했다. 블랙은 깜짝 놀라며 당황했다.
강하람을 찾아왔다가 두 사람의 키스 장면을 목격한 최순정(김정영 분)은 경악했다. 블랙의 목에서 빛이 나오는 것을 보고 무언가를 안다는 듯이 혼란스러워했다. 그는 충격에 빠진 표정으로 훈석의 병실로 급히 돌아갔고 “아냐, 그럴 리가 없어. 왜 하필 우리 하람이야”라고 말했다.
한편 강하람은 집으로 돌아가서는 키스했을 당시 얼어붙었던 블랙의 모습을 회상했다. 이어 "처음 해보는 것처럼"이라며 배시시 웃었다. 블랙도 계속해서 키스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설렘을 느꼈다.
두 사람은 다음날 놀이공원을 찾았다. 놀이기구를 타며 데이트를 즐기고, 아이스크림을 먹던 중 강하람은 블랙의 입 근처에 묻은 아이스크림을 입맞춤을 하며 닦아줬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