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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문쇼’. 사진l 채널A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연이은 사건사고로 물의를 빚은 슈퍼주니어 강인(본명 김영운, 32)을 향해 일침을 날렸다.
4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MC 박수홍과 박하나, 배우 김가연 유소영, 가수 슬리피 유재환, 코미디언 황영진, 방송인 홍석천 등이 출연에 강인의 사건사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지난달 17일 강인이 여자친구를 폭행했다는 혐의로 경찰에 신고 접수를 받은 사건이 발생했다. 황영진은 사건에 대해 “목격자 증언에 따르면 강인이 유흥업소에서 여자 종업원과 술을 먹던 중 갑자기 방으로 들어와 여자 종업원의 머리를 세 차례 폭행했다”며 “이를 지켜보던 종업원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인의 음주 폭행, 2차례 뺑소니 등 사건 사고 일지가 소개됐고, MC 박하나는 출연진에 “강인과 술자리를 가진 경험이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홍석천은 “우리 가게에서 식사를 한 적이 있다. 강인은 누군가 먼저 시비를 걸지 않으면 반응을 하지 않았던 사람이다. 그런데 잇따른 논란 이후 사람들의 반응이 달라져 이런 이야기들이 민감하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홍석천은 “이번 소식을 또 접하면서 강인은 술과 여자를 끊어야 한다”라며 일침을 가했고, 다른 패널은 “강인이 술자리 모임을 나갈 때는 택시를 이용했고, 심지어 지인들이 강인을 만나면 차 열쇠를 뺏는다더라. 택시를 타고 술자리에 가는 것이 아니라 자숙 중에는 술자리에 나가지 않는 게 원칙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패널은 “(풍문쇼) 녹화 오기 전 강인과 친한 분과 통화를 했다. 그분이 ‘강인이 정말 착하다. 그런데 술을 잘못 배웠다. 아이돌 시절 같이 다니는 형들을 따라다니며 술을 잘못 배웠다’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홍석천은 “많이 혼나야 한다. 인명 피해가 크게 생겼다면 강인이 큰일 났을 거다”라며 여러 번의 사건사고를 일으킨 강인을 호되게 나무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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