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영화감독조합(DGK)의 감독들이 직접 선정하고 시상하는 제17회 디렉터스컷 어워즈가 오는 7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개최된다. 진행은 이무영·봉만대 감독이 맡았고, 행사는 네이버 V앱 무비채널을 통해 독점 생중계된다.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가운데 디렉터스컷 위원회는 최동훈 감독이 위원장을, 강형철 감독이 부위원장을 각각 맡았다. 부지영, 임필성, 이경미, 모지은, 성시흡 , 한준희 감독이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7월 1일부터 2017년 9월 30일까지 개봉한 장편 영화를 대상으로 선정되는 올해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감독상 4개 부문(올해의 감독상, 올해의 신인감독상, 올해의 비전상, 올해의 장르영화상)과 배우상 4개 부문(올해의 남자배우상, 올해의 여자배우상, 올해의 새로운 남자배우상, 올해의 새로운 여자배우상)의 총 8개 부문 시상으로 진행된다. 한국영화감독조합 소속 300명 이상의 감독들이 투표에 참여하여 각 부문의 수상작을 선정하며, 투표결과 최다 득표한 6편을 '올해의 특별언급' 작품으로 선정한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잠시 중단된 후 제천국제음악영화제로 자리를 옮겨 진행되었던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올해부터 독립된 영화제로 새롭게 정비해 새 출발한다.
최동훈 감독은 "1998년부터 시작된 디렉터스컷 어워즈가 올해로 17회를 맞이했다. 감독들이 직접 올해의 영화와 감독을 선정하는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수상자와 투표인단 모두에게 즐겁고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잠시 중단된 후 제천국제음악영화제로 자리를 옮겨 명맥을 유지하는 동안 감독조합 내부에서는 영화의 역사가 유구한 미국이나 유럽처럼
12월 7일 네이버 V앱 무비채널을 통해 시상식이 실시간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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