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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기사 신세경 김래원 사진=흑기사 캡처 |
7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에서는 문수호(김래원 분)와 정해라(신세경 분)가 유럽 슬로베니아에서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해라는 외국 출장 중에도 예고되지 않은 일을 제안 받게 됐다. 포토그래퍼를 하루 동안 마크하게 된 그의 앞엔 문수호가 서 있었다.
운명적인 재회를 한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는 첫 만남을 끝낸 뒤 사진 촬영을 위해 이동했다. 자신이 마음에 든 장소에서 사진을 찍던 정해라는 발을 헛디뎌 한쪽 어깨가 빠지게 됐다. 문수호는 아파하는 정해라에게 달려가 빠진 어깨를 치료했다.
또 다른 장소로 이동한 문수호는 “어깨 괜찮냐”라며 “조심해라. 한 번 빠지면 또 그럴 수 있다”라고 걱정했다.
이어 ‘운동 같은 걸 했냐’라고 묻는 정해라의 말에
정해라는 ‘어디 아픈데 있으면 말하라’는 문수호의 말에 “전 마음이 아프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문수호는 “그거 작업 멘트인데”라고 무덤덤하게 말했다. 이에 당황한 정해라는 “아니거든요?”라고 덧붙였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