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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가 숨가쁘게 달려온 2017년을 전국투어 서울 공연으로 뜨겁게 장식한다.
아이유는 9, 10일 이틀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17 투어콘서트- 팔레트'를 선보인다.
부산, 광주, 홍콩, 청주를 거쳐 서울에서 대미를 장식하게 되는 것. 해당 공연은 예매 당시 5분 만에 전석 매진되며 뜨거운 인기를 과시한 바 있다.
이날 공연에서 아이유는 지난 4월 발표한 정규 앨범 '팔레트' 수록곡들을 비롯해 그간 가수 활동을 하며 선보여 온 다수의 히트곡으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특히 9일 공연에는 지드래곤이 스페셜 게스트로 우정 출연해 듀엣으로 호흡을 맞춘다. 아이유 역시 지드래곤의 대만 공연에 게스트로 '품앗이'를 한 바 있다.
아이유는 올 상반기 정규 앨범 발매에 앞서 수록곡 '밤편지', '사랑이 잘'을 연타로 선공개하며 수 개월 동안 음원차트 상위권을 장악했다. 하반기에는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둘'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 10월 발매된 에픽하이의 타이틀곡 중 하나인 '연애소설'에 피처링 참여, 롱런하며 차트 강자임을 재입증했다.
이같은 활약에 힘입어 지난 2일 열린 2017 MAMA에서는 베스트 여자가수상을, 3일 열린 2017 멜론뮤직어워드(MMA)에서는 TOP10, 송라이터상에 이어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음악적으로 큰 성과를 거둔 것과 별개로, 지난 여름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는 민박집 알바생 지은이로 나서 아이유 아닌 인간 이지은의 진면모를 보여주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음악과 예능 활동을
오는 25일 열리는 SBS '가요대전' MC로 다시 한 번 대중 앞에 선 뒤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의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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