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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영재발굴단' 명창 꿈나무 김찬빈 군이 등장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영재발굴단'(기획 김기슭/연출 황성준)에서는 만 5세 소리꾼 김찬빈 군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찬빈이는 판소리 수업을 듣는 학생들 사이에서 홀로 놀며 등장했다. 혼자 컵을 쌓는가 하면, 벽을 오가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입으로는 틈틈이 판소리 노래를 따라 불러 감탄을 자아냈다.
찬빈이는 “판소리는 밀렸다가 올라갔다가 내려갔다가 하니까 재미있다”면서 판소리 시범까지 거침없이 보였다. 이에 제작진이 목은 안 아프냐고 묻자, 찬빈이는 “목 안 아파요. 배에 힘만 주면 아무것도 안 아파요”라고 답해 감탄을 더했다.
게다가 찬빈이에게는 판소리 선생님도 없었다. 찬빈이는 국악 선생님인 어머니의 수업에서 홀로 놀며 판소리를 익혔고, 새벽부터 혼자 한자 공부를 하는 등 놀라운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보였다.
한편 찬빈이와 남상일 명창의 만남도 그려졌다. 남상일 명창은 찬빈이
뿐만 아니라 남상일 명창은 찬빈이에게 “나중에 나랑 같이 무대하자. 꼭 좀 부탁할게”라고 부탁했다. 이에 찬빈이는 “네, 좋아요”라고 큰소리로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