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터는 녀석들` 서장훈 “과거로 돌아간다면 로맨틱한 연애 하고파”

↑ ‘신상터는 녀석들’ 서장훈-허경환. 제공l 코미디TV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서장훈이 로맨틱한 연애를 꿈꾼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되는 ‘신상터는 녀석들’에서는 ‘겨울철 신상템’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녹화에서 MC 서장훈은 “남자 친구와 첫 눈 맞은 기억이 있냐?”며 멤버들에게 물었고 이에 경리는 “없다. 부산에는 눈이 잘 오지 않는다”며 아이돌 모범 답변을 내놓았다.
그러자 서장훈은 “경리는 추억을 얘기하면 항상 부산에서 살았을 때만 이야기한다. 그 이후 이야기를 물어본 것이다”며 새로운 답변을 유도했다. 하지만, 나르샤는 “서장훈 씨 얘기 좀 들어봅시다”며 분위기를 전환시켰고, 서장훈은 “나는 첫 눈 올 때 항상 농구를 하고 있었다. 기-승-전-농구다"라고 말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 그는 “내 인생은 너무 애매하다 인생을 좀 즐기려고 하니 나이가 먹었다. 내 인생은 로맨스가 없구나”라며 씁쓸해 하기도 했다.
이에 경리는 “(과거로) 다시 돌아가면 해보고 싶긴 하나요?”라고 물었고 서장훈은 “그럼요”라고 답했다.
나르샤와 경리는 “지금도 늦지 않았다”며 위로의 말을 아끼지 않았으나 허경환은 “조금 늦었다”며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허경환 역시 “나도 늦었다. 한 살이라도 어리면 더 좋았을 걸”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했으나 서장훈에게 “저는 새 거긴 하다”고 말해 또 폭소를 자아냈다.
로맨스를 꿈꾸는 서장훈과 겨울 신상 아이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는 ‘신상터는 녀석들’은 오는 15일 밤 9시 코미디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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