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기원이 ‘(주)티앤아이컬쳐스’와 전속 계약을 맺고 제2의 전성기를 노린다.
티앤아이컬쳐스는 최근 윤기원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티앤아이컬쳐스 관계자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다져진 탄탄한 연기력과 확실한 개성으로 사랑을 받아온 윤기원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기원은 1996년 드라마 ‘도시남녀’로 데뷔했다. 이후 1990년대 인기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에 출연했으며, 2000년대에 들어서도 ‘이브의 모든 것’, ‘카인과 아벨’, ‘제중원’, ‘경성스캔들’, ‘시크릿가든’, ‘패션왕’ 등 굵직한 드라마에 얼굴을 비추며 사랑을 받았다.
윤기원은 개그맨 뺨치는 특유의 입담으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환영받는 패널로 꼽히고 있다. 역시 배우인 아내 황은정과 MBC ‘라디오스타’ 등 다양한 예능에서 금슬 좋은 모습을 보이며 친근한 이미지를 쌓았다.
윤기원은 티앤아이컬쳐스
한편, 윤기원의 차기작은 전래동화를 현대판으로 각색한 영화 ‘신(新) 전래동화’다. 윤기원이 놀부, 배우 재희가 흥부 역으로 함께 주연을 맡았다.
원진재 매경헬스 기자 [ wjj12@mkhealth.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