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강영국 기자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차승원이 '화유기' 출연 소감을 밝혔다.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홍균PD를 비롯해 배우 차승원, 이승기, 오연서, 성지루가 참석했다.
이날 차승원은 "'최고의 사랑'팀과 6년 만에 다시 만났다. 이승기와는 '너희들은 포위됐다'라는 드라마를 함께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익숙함이라는 게 불편할 수도 있는 부분이 있지만 현장에서 익숙한 분들과 작업함에 있어서 에너지가 충만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며 "드라마 현장은 타이트하고 피곤하고 숨쉴 틈 없이 돌아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분이 계셔서 내가 채우지 못하는 빈 공간을 채운다는 느낌 받는다. 그 익숙함을 즐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요괴 손오공과 고상한 젠틀요괴 우마왕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
주연부터 조연까지 대한민국에 내로라하는 명품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것은 물론, 홍정은, 홍미란 작가와 박홍균 감독이 '최고의 사랑' 이후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화유기'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후속으로 오는 23일 토요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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