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유기` 이홍기, 저팔계 본색…돼지 코 변신 현장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화유기’ 저팔계 역을 맡은 이홍기가 돼지 코를 달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오는 23일 처음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요괴 손오공과 고상한 요괴 우마왕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리는 드라마다. 이홍기는 요력으로 여심을 뒤흔드는 ‘슈퍼스타 요괴’ 저팔계 역으로 분해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홍기는 극중 저팔계가 우마왕(차승원)의 루시퍼 기획에 소속된 국내 최고의 슈퍼스타 P.K로 활동하는 만큼 화려한 헤어와 패션은 물론 금줄 안경까지 착용했다. 그동안 자신의 존재가 돼지임을 숨겨왔던 저팔계가 본색을 드러내면서 앞으로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홍기의 ‘돼지코 변신’ 장면은 지난달 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한 클럽 앞에서 촬영 됐다. 갑자기 영하로 내려간 추운 날씨 탓에 이홍기부터 스태프들까지 모두 다소 힘들어했던 상태. 하지만 이홍기는 얇은 가죽 재킷만을 입고 있는 상황에서도, 저팔계 캐릭터의 매력을 한껏 살리기 위해 작은 부분에도 신경 쓰며 역할에 몰입했다.
제작사 측은 “이홍기와 함께 촬영을 진행 할수록 ‘저팔계역을 이렇게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표현할 수 있는 배우가 있을까’ 싶었다. 이홍기는 그만큼 저팔계 역에 맞는 익살스러움과 매력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는 배우”라며 “슈퍼스타 요괴 저팔계로 파격 변신한 이홍기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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