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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이 팀을 꾸렸다.
17일 방송한 OCN 주말드라마 ‘나쁜녀석들2’에서는 조영국(김홍파 분)을 잡기 위해 팀을 구성하는 우제문(박중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명득(주진모 분)은 우제문을 만났다. 이어 우제문에게 조영국을 잡을 팀을 꾸리라고 지시했다. 우제문은 이에 "꼭 우리 화사 사람 아니어도 되느냐"고 물었다. 이어 허일후(주진모 분)와 장성철(양익준 분)을 팀에 넣으려 눈독 들였다. 허일후는 거국시장 식당 사장을 하는 사람으로 건달들을 제압할 만한 싸움실력과 배짱을 가진 자였다. 장성철은 경찰 내 ‘돌아이’로 알려진 인물이었다. 그는 범죄자와 취조실에서 싸움을 벌이는 모습을 보이는 등 한 성격 하지만 일은 제대로 하는 자였다.
우제문이 허일후와 장성철 다음으로 영입하고 싶어 하는 이는 노진평(김무열 분)이었다. 우제문은 제 본분을 검찰들 속에서도 노진평은 다르다는 생각을 하며 자신이 꾸릴 팀의 멤버로 추천했다. 우제문이 이렇게 사람들을 추천하자 이명득은 우제문에게 자율권을 넘겼다. 이명득은 비장한 표정으로 "네가 원하는 대로 해라. 그런데 걔들 다 칼이다. 칼에 눈 없다. 널 찌를 수도 있다. 과거 기억 안 나느냐“고 경고했다. 이에 우제문 “형님 3년 전 그일 누구 때문인 것 같아요. 나 그날 이후로 칼 잡는 애들 의심 안 해요. 펜 잡는 애 의심하지. 기분 더러워도 이해합시다. 그래서 나도 이러고 사는 거 아니겠어? 남들 다 차장 다는데 등신같이 검사 따까리나 하면서”라며 자리를 떴다.
이렇게 모인 이들. 우제문은 허일후, 노진평과 함께 한강주(지수 분)를 잡기에 나섰다. 하지만 한강주는 온갖 경찰의 포위망을 뚫고 도망쳤다. 장성철은 우제문과 통화해 “한소영이라는 애가 이상한 게 이번 주에 난 데 없이 칼침을 맞았네? 자기 집 엘리베이터에서. 혹시
노진평은 형사들과 함께 한소영에 누워있는 병실에 찾아갔다. 이어 “죽였을 까요?”라고 물었다. 허일후(주진모 분)는 “아직 안 죽였을 거예요. 죽었으면 그런 수고 안하지. 아마 주재필에게 자기 죽이라고 시킨 놈 찾고 있을 거예요”라고 답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