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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종현. 사진|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샤이니 종현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기 위한 연예계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종현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는 20일 밤 늦은 시각까지 동료 및 지인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이날 태연, 현아, 준케이, 황찬성, 홍록기, 유승우, 산이, 크러쉬, 배우 강신일, 개그맨 유세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등이 빈소를 찾은 가운데 슈퍼주니어 이특, 은혁도 다시 빈소를 찾았다.
밤 늦은 시각엔 설리가 슬픈 표정으로 빈소를 찾아 종현에 마지막 인사를 했다. 또 종현과 연습생 시절을 함께 보낸 펜타곤 진호를 비롯, 후배 세븐틴도 침통한 표정으로 조문을 하고 고인을 위로했다.
지난 19일 차려진 빈소는 지난 9년의 시간을 함께한 샤이니 멤버 태민, 온유, 키, 민호가 상주로서 종현의 마지막을 지켰다. 이틀간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를 비롯해 소녀시대, 엑소, 슈퍼주니어, 레드벨벳, 보아, 김민종, 크리스탈, 엠버 등 소속사 식구들이 다수 함께 했다.
또 방탄소년단, 뉴이스트W, 아이유, 워너원, 빅스, 강호동, 이승철, 장현승, 준케이, 황찬성, 정채연, 조규현, 선미, 옴므 이현, 이적, 윤종신, 유희열 등 수많은 동료들이 조문, 고인을 애도했다.
21일 오전 9시에는 발인식이 치러진다. 발인에 앞서 진행되는 영결식은 유족과 소속사 식구들 및 평소 절친했던 연예계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계획. 이어지는 발인 현장은 종현을 아꼈던 많은 팬들이 함께 할 전망이다. 유족의 뜻에 따라 장지는 비공개 할 방침이다.
종현은 지난 18일 오후 6시 서울 청담동 한 오피스텔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 심정지 상태로 건대병원에 후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생전 남겨둔 유서에는 극심한 심적 고통이 담겨 있었다.
종현은 2008년 그룹 샤이니로 데뷔, ‘누난 너무 예뻐’를 시작으로 ‘루시퍼’, ‘셜록’
종현이 생전 DJ로 활동했던 MBC FM4U ’푸른밤’ 측은 이날 밤 12시부터 두시간 동안 종현 추모 특집 방송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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