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한지민 멜로 `두개의 빛`, 오늘(21일) 온라인 공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허진호 감독의 단편 영화 '두개의 빛: 릴루미노'가 21일 오후 3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전격 공개된다.
'두개의 빛: 릴루미노'는 시각장애인을 주인공으로 그들이 사랑하는 사람을 처음 보는 순간을 그려낸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온라인을 통해 영화 전편을 공개하며, 오는 12월 27일에는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버전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배리어프리(Barrier-Free) 영화는 기존의 영화에 화면을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화면해설과 화자, 대사, 음악, 소리정보를 알려주는 한글자막을 넣어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든 버전이다.
12월 중에는 한국어, 영어 외에도 독일어, 러시아어, 말레이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중국어, 포르투갈어, 힌디어 등 총 10개 언어 자막 서비스를 '두개의 빛: 릴루미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릴루미노의 개발 취지를 담아 만든 단편영화인 만큼 언어와 장애의 장벽을 뛰어 넘어 모든 사람이 차별 없이 즐기는 작품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연 배우 한지민과 박형식이 영화가 공개되는 21일 오후 4시 네이버 V앱 스타 스팟 라이브를 통해 대중과 만난다. 네이버 V앱 무비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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