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이서원·솔빈, 故종현 추모 “이별 가슴아파…편히 쉬길”

↑ ‘뮤직뱅크’ 故종현 추모 사진=‘뮤직뱅크’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KBS2 ‘뮤직뱅크’가 故샤이니 종현을 추모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뮤직뱅크’에서는 지난 18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종현을 애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이서원과 솔빈을 비롯해 전 출연진이 모여 故종현의 비보를 전했다. 이서원은 “이번주에 믿을 수 없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샤이니의 종현씨가 갑작스럽게 저희 곁을 떠나셨습니다”라며 울먹거렸다.

이어 솔빈은 “같은 무대에서 울고 웃었던 분과의 이별이라 더욱 가슴 아픕니다. 그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라면서 “행복하게 편히 쉬시길 기도하겠습니다”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솔빈은 “유가족과 팬들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종현은 지난 18일 오후 6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사인을 자살로 추정, 조사를 마무리 지었다.

종현의 발인식은 21일 오전 9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9년간 동고동락했던 샤이니 멤버를 비롯해 SM엔터테인먼트 식구들과 1000여명의 팬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1NB, B.A.P, BLK, fromis_9, NRG, 더보이즈, 러블리즈, 몬스타엑스, 베이비부 샤인, 블라블라, 사무엘, 소울라티도, 소유, 아모르, 아이시어, 유설, 이하린, 펜타곤, 플래쉬, 해아 등이 출연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