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정글의 법칙' 박세리가 매력을 뽐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쿡 아일랜드’에서는 박세리의 반전 매력과 활약이 펼쳐졌다.
이날 병만족은 크레이피시로 디너를 즐겼다. 병만족 모두 크레이피시의 맛에 감동해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김병만이 만든 국에는 다들 경악을 금치 못했다. 김환은 “형 미안한데, 이건 그냥 고춧국. 이걸 맛있다고 하면 혀가 이상한 거야”라며 악평을 남겼다. 이에 솔빈은 “이게 뭐가 매워요”라고 의문을 표하며 최강 위장을 자랑했다. 솔빈을 제외한 병만족 모두는 “너 위가 이상해. 대장내시경 받아봐”라며 질색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3일차 아침의 모습이 공개됐다. 김병만은 아침부터 바삐 움직이며 정글 그릴을 완성했다. 그는 손질한 훈제생선을 그릴에 구우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박세리의 반응은 떨떠름했다. 박세리는 “저는 생선보다 육류를 좋아한다”면서 아침 메뉴가 생선구이라는 사실에 복잡한 심경을 표했다.
이후 박세리의 반전 모습이 공개됐다. 박세리는 훈제생선구이를 맛보고 “너무 완벽해. 어떻게 이렇게 맛있지?”라며 헛웃음 쳤고, 생선구이 앞을 떠나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김환은 “누나가 제일 가까이 있어. 장갑 끼고 먹는 거 싫다더니 누나만 끼고 있어”라면서 “누나도 가만 보면 언행일치가 안돼”라고 말했다. 이에 박세리는 “나 생선 안 좋아했다고 말하지 말아주세요”라고 말을 정정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후 솔빈과 김환, 이종현, JB는 남쪽바다로 바다사냥을 떠났다. 네 사람은 바다에서 조개를 주우며 환호를 질렀다. 앉았다 하면 나오는 조개에 흥분한 것. 김환은 잔뜩 잡은 조개에 “그물망이 터지려고 그래”라면서 웃음을 보였다. 이어 네 사람은 조개탕을 기대하며 베이스캠프로 발길을 옮겼다.
한편 박세리와 강남, 이천희는 네 번째 히든 스팟을 찾아 나섰다. 세 사람은 지도와 나침반에 의지해 히든 스팟인 해안 절벽에 도착했다. 절벽 밑으로는 환상적인 바다 싱크홀이 펼쳐졌다. 박세리는 절벽에서 깃발을 발견하고 “이런 곳에 깃발을 꽂는 제작진 정말”이라면서 황당함을 표했다. 그러면서도 박세리는 누구보다 앞장서 깃발로 향하는가 하면, 절벽을 타고 내려가 유리병을 회수했다. 이에 이천희와 강남은 “누나
이어 세 사람은 다섯 번째 유리병을 찾아 밀림으로 들어갔다. 이들은 험난한 밀림 길을 헤치며 고난의 행군을 이어갔다. 세 사람 모두 지쳐 포기하려는 찰나, 다섯 번째 깃발이 발견됐다. 다섯 번째 스팟의 정체는 바로 지하 동굴이었다. 세 사람은 넓고 깊은 동굴을 헤맨 끝에 다섯 번째 유리병을 발견해 환호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