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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령이 ‘정글의 법칙’ 출연자와 제작진에게 파격적인 제안을 건넸다.
김성령은 오는 1월 촬영할 ‘정글의 법칙’ 칠레 편 출연을 확정한 뒤, 최근 제작진과 사전 인터뷰를 진행했다. 칠레 편 연출을 맡은 백수진 PD에 따르면 김성령은 ‘정글’ 생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열정적으로 인터뷰에 임해 제작진과 무려 한 시간이 넘도록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김성령은 “’정글’ 출연 기사에 ‘여왕’이라는 수식어가 붙어있더라. 하지만 나는 모두가 나를 편하게 대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히면서 “‘정글’에서는 나를 ‘성령아’라고 불러달라”고 제안했다. 이어 “김병만 씨가 나를 ‘성령아’라고 부르고, 나도 병만 씨를 ‘병만아’라고 부르며 진짜 가족처럼, 친구처럼 생존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실제 나이로는 김성령이 김병만 보다 여덟 살 많아 그만큼 격의 없이 정글에 녹아들고 싶다는 김성령의 의지가 묻어난다.
한편, 지구 최남단에 위치한 ‘세상의 끝’ 칠레에서 생존에 도전하는 ‘정글의 법칙’ 새 시즌은 ‘여자들의 영원한 워너비’ 김성령을 비롯해 김병만과 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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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정글의 법칙'[ⓒ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