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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강식당' 강호동이 라면에 치를 떨었다.
2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강식당’에서는 강호동이 라면을 싫어하게 되는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강호동은 3일차 오픈과 동시에 신 메뉴 ‘제주 많은 돼지라면’을 끓여내기 시작했다. 라면 하나를 끓이면 또 주문 하나가 들어왔다. 모든 테이블이 라면을 주문하며 계속해서 라면 주문이 이어졌던 것.
이에 강호동은 “드디어 라면이 싫어지기 시작했어. 살면서 라면이 꼴 보기 싫은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라면 끓인 지 3시간 만에 드디어 라면이 꼴 보기 싫어
이를 듣던 안재현은 “그 순간 음식이 맛없어 지기 시작해요”라고 조용히 조언했다. 이에 강호동은 “미안해 라면아 잠시 미워해서”라면서 “근데 입장 바꿔서 생각해봐. 너 같으면 좋겠냐?”라고 울분을 토해 웃음을 더했다. 그러면서 강호동은 “라면을 미워하지 말자. 라면이 뭔 죄가 있나”라고 주문을 외우듯 마음을 다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