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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해진이 영화 '말모이'에 출연을 검토 중이다.
유해진의 소속사 측은 27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유해진이 최근 영화 '말모이'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말모이'는 일제시대 조선어 사전 편찬을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며 비밀리에 조선말을 수집하던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해방 후 실제 출간된 우리말 큰 사전에 얽힌 실화를 바탕으로 주시경 선생의 제자인 조선어학회가 일제의 민족문화 말살 정책에 맞서 우리나라
'택시운전사' 시나리오를 쓴 엄유나 작가의 상업영화 감독 데뷔작으로 더 램프가 제작을 맡았다. '말모이'는 또 다른 주인공을 비롯해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내년 상반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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