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한현민, ‘영알못’ 굴욕부터 순댓국 예찬론까지 ‘입담 폭발’

↑ ‘라디오스타’ 한현민 사진=MBC ‘라디오스타’

[MBN스타 신미래 기자] 미국 타임지의 선택을 받은 모델 한현민이 ‘라디오스타’에 떴다.

27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2018 가즈아’ 특집으로 김수용, 모모랜드 주이, 모델 한현민, JBJ 권현빈이 게스트로 참여, 차태현이 스페셜 MC로 나선다.

국내 1호 혼혈 모델인 한현민은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017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30인’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성화봉송 주자로 발탁됐다.

한현민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성화봉송 주자로 발탁된 뒤 생긴 고민에 대해 털어놓았다. 2001년생으로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한현민은 올림픽을 처음 맞는 설렘을 드러냄과 동시에 “불을 들고 어떻게 뛰어야 될지 모르겠어요”라고 밝혀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한현민은 나이지리아 국적의 아버지와 우리나라 국적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는데, 두 분과 달리 영어를 전혀 못한다고 고백했다. 한현민은 영어 때문에 자동차 광고 모델에서 탈락됐던 사연, 아버지와의 대화에 어머니의 통역이 필요한 일화를 공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한현민은 뼛속까지 순댓국 마니아임을 밝히며 ‘진정한 순댓국’에 대한 예찬론을 펼쳤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