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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프랑스 친구들의 사찰 문화 체험이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로빈이 프랑스 친구들과 함께 강화도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친구들은 강화도의 전등사로 향했다. 전등사는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사찰이었다. 로빈은 “친구들한테 절 문화를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목적지로 사찰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로빈은 친구들과 함께 체험할 템플스테이까지 예약해 기대를 모았다. 네 사람은 사찰에 짐을 풀고 스님이 권한 옷으로 갈아입었고, 스님을 따라 발우공양 체험에 나섰다.
발우공양 체험은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이 가운데 마르탱은 발가락을 움찔거리며 맛있음을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발우공양을 알리던 스님 역시 마르탱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친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친구들은 마르탱과 스님의 모습에 웃음을 참느라 애썼지만, 마르탱의
끝으로 프랑스 친구들은 다 먹은 밥과 국, 반찬 그릇에 숭늉을 담고 단무지로 닦아낸 후 그 물을 마시며 발우공양 체험을 마쳤다. 친구들이 생소한 문화에 당혹을 표하는 때, 마르탱만은 망설임 없이 숭늉을 들이켜 보는 이에게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