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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란이 되고 있는 드라마 '화유기' 제공l tvN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tvN 주말드라마 ‘화유기’가 30일, 3회 방송까지 결방하기로 한 가운데, 이 소식을 배우들에게 먼저 전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한 매체에 따르면 '화유기'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3회 결방 사실을 관련 보도자료가 나간 이후에 들었다는 것. 결방 소식을 가장 먼저 알아야 했을 배우들이 마지막에 알게 된 것이다.
‘화유기’는 24일 방송된 2회에서 미완성 CG 송출과 CG완성본 지연 입고로 인한 지연 방송 등 사상 초유의 방송사고를 냈다. 이후 3회는 정상 방송하되 4회를 한 주 미루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지난 23일 새벽 미술 스태프가 천장 조명 작업을 벌이다 3m 높이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비난이 쇄도했다.
이어 28일에는 고용노동부가 현장 조사를 했다. 제작사 및 세트설치 관계자들에 대한 면담과, 현장 근로감독이 이뤄졌다. 경사고와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화유기'다.
손오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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