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연예

‘집사부일체’ 이승기X양세형X육성재, 이상윤 예능인 만들기 대작전…“뒤퉁수를 ‘빵’ 쳐야”

기사입력 2017-12-31 19: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린 객원기자]
이승기‧양세형‧육성재가 이상윤 예능인 만들기에 도전했다.
31일 첫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예능에 적응하지 못하는 이상윤이 긴장을 풀 수 있도록 그를 속이는 이승기와 양세형, 육성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승기는 제일 먼저 차에 올라 육성재를 만났다. 이승기의 팬인 육성재는 차에 타자마자 “형 좀 주무셨어요? 2시간 잤어. 형 주려고 커피를 타놨어요”라며 보온병을 내밀었다. 이승기는 “우리는 될 것 같아. 잃어버린 형제를 만난 것 같아”라며 좋아했다. 다음으로 등장한 사람은 세 번째 멤버 양세형이었다. 양세형은 모자달린 티에 청재킷을 입고 그 위에 코트를 껴입었다. 이승기는 양세형의 패션을 보며 “옷에 신경 쓰신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에 양세형은 “대충 껴입었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승기는 양세형의 손을 잡고 “예능 제일 선수가 오셨어요. 잘 부탁해요”라며 결의를 다졌다. 그러면서 “나머지 한 명은 정말 새로운 캐릭터에요. 이승기도 아니고 육성재도 아니고 양세형도 아닌, 예능에서 전혀 못 뵀던 분이 나오신 거잖아요”라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마지막 멤버인 이상윤은 진지한 사람이었다. 그는 “모든 세상 만물엔 법칙이 있다. 우리가 알고자 하는 것은 세상 만물의 흐름에 대한 움직임일 수도 있다”면서 제작진에게 아인슈타인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평소엔 빅뱅이론이라는 미국 드라마를 보며 웃는 남자였다. 제작진은 이에 이상윤에게 예능점수는 어떻게 되는지 물었다. 이상윤은 “50점정도? 재미있을 땐 엄청 재밌어요”라며 스스로를 어필했다.
이상윤의 예능감은 좀처럼 드러나지 않았다. 이상윤은 다 같이 모인 자리에서 양세형이 “서울대 양세형이라는 별명은 왜 붙었느냐”고 묻자 “대학을 갔는데 사람이 모이면 누군가는 말을 해야 하잖아요. 이과생 모임에서는 내가 재밌는 거야”라고 나긋하게 말했다. 갑자기 진지해진 분위기에 이승기와 양세형, 육성재는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이승기는 이에 “예의 지킨다고 무리하지 않았으면 한다. 방송 예능에서 무리수 던진다고 기분나빠하는 사람은 없으니까”라고 말했다. 양세형은 “형님은 그런 거 아니시죠?”라며 이상윤을 콕 집어 질문했다. 이상윤은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답하지 못했다.
이 순간을 회상한 이승기와 양세형, 육성재는 이상윤이 예능에 적응하지 못할까 걱정했다. 이승기는 “혹시 그 분은 내가 웃기려고 한 말인데 집에 갈까봐”라며 걱정했고, 육성재는 “안경 휙 집어던지고 정색을”라며 거들었다.
걱정이 된 이승기는 “사부님을 만나기 전에 무장해제가 돼야 한다고 생각하거든. 예능은 이거예요. 진중하고 봐주면서 하는 게 아니라 예능입니다 하는 상황을 만들어줘야 해요”라고 말했다. 양세형은 “배우의 느낌이 아닌 예능인의 느낌으로 캐릭터를 만들어줘야 한다?”며 되물었다. 이승기는 “네. 패닉이 올 정도로 가야돼. 완전히 뒤통수를 빵 쳐야해”라며 결의를 다졌다.
그렇게 작전을 짠 세 사람은 이상윤의 집 앞에 도착해 아파트 현관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더니 이상윤을 보자마자 다시 엘리베이터로 집어넣었다. 이승기는 당황해하는 이상윤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어디로 가느냐”고 묻자 “형 집이요. 집에 가서 얘기 나눠요”라고 말했다. 이상윤은 처음에는 ”아이. 왜 이래”라며 장난으로 받아들이다가 진심인 걸 알게 되자 “정말이에요?”라며 당황했다. 이승기와 양세형, 육성재는 혼란스러워하는 이상윤의 모습에 웃음을 터뜨렸다. 이승기와 양세형, 육성재는 막무가내였다. 양세형은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이상윤의 집이 어디냐고 물었다. 이상윤은 “몰라요. 침착하게 생각해봐요”라며 거절하다가도 이승기가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보채자 어쩔 수 없이 현관문을 열었다.
이상윤은 집 문을 열고 들어가면서 “미치겠다”며 불안해했다. 반면 양세형과 이승기, 육성재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물어보고 감탄하며 호들갑을 떨었다. 그러더니 이상윤의 집이 처음 촬영할 장소라고 속였다. 육성재는 침실에 들어가 “오늘 이 곳에서 자는 거예요?”라고 물었고, 이승기는 “오늘 첫 사부가 누군지 기대했는데 바로 이상윤씨였다”며 소개했다. 이상윤은 체념한 듯 웃기만 했다.
이상윤의 풀어진 모습에 이승기는 “사실 저희가 오기 전에 좀 짰어요. 어떻게 상윤이 형을 좀 풀어줄 수 있을까. 친해지기가 어려우면 좀 그런데 기우였네. 바로 처음부터 말을 놓으시고. 우리 마지막 멤버 이상윤씨를 소개합니다”라며 박수를 쳤다. 그러나 이상윤의 표정이 변하지 않자 양세형도 “사부가 아니어서 서운하신 거 아니에요?”라고 물었다. 이상윤은 그제서야 ”아 아닌 거예요? 뭐가 진실이야“라며 당황했다.
네 사람은 앉아서 본격적인 대화를 시작했다. 양세형은 “오늘 집 공개한 건 1단계에요. 앞으

로 3단계로 나갈 수 있어요. 괜찮으시겠어요, 형?”이라고 물었다. 이승기는 옆에서 “저희가 걱정 많이했거든요. 말 편하게 놓으셔야 해요”라고 설명했다. 양세형은 “모난 성격 같아서”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이상윤은 “너무 당황해서 편하게 말을 놓을 수 있을 거 같아”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종합뉴스 주말용 배너
화제 뉴스
  • 인기영상
  • 시선집중

스타

핫뉴스

금주의 프로그램
이전 다음
화제영상
더보기
이시각 BEST
뉴스
동영상
    주요뉴스
      더보기
      MBN 인기포토
      SNS 관심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