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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정주리 남편이 구설수에 올랐다.
개그우먼 정주리의 남편이 올렸던 인스타그램 게시글들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논란이 점화된 것은 지난 3일. 이날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정주리가 남편을 언급하며 관심을 얻은 이후 정주리 남편이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글 중 아이의 초음파 사진에 '구충제'라는 해시태그를 단 것을 발견한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것이 발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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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란이 된 남편 글과 정주리 해명. 사진| 정주리 인스타그램 |
정주리 남편은 아이의 초음파로 보이는 사진에 "#식구 #구충제 부처님오신날 #번칠이"라는 글을 올렸고 아내 정주리와 자녀를 찍은 사진이 있는 다른 게시글에서도 "#대리기사 #정주리메니져 #교통사고 #외박은밥먹듯 #곧갈라설듯 #이혼조정기간 #룸싸롱 #혼외자 #이혼 #법원" 등 맥락없는 해시태그를 붙이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이 "너무 철없어 보인다", "과연 나중에 아이가 저 글을 봐도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있을까?", "사람을 기분나쁘게 하는건 절대 개그가 아닌데...", "너무 심하게 말을 한다", "농담이라도 수위조절을 해야" 등 경솔한 언사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남편의 글이 논란이 되자 정주리는 지난 4일 "라스촬영 이후로 제남편과 각오하고 잘 넘기자 며칠동안 마음졸이고 웃으며 얘기하였지만.. 맘스카페에 난리가 났다는 제보가 들어와서"라며 "돈니 초음파 사진밑에 구충제 태그는 진짜 단순하게 식구가 생겼으니 같이 구충제 먹자라는 의미로 단건데"라고 논란이 됐던 해시태그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제남편이 억울해서 잠도 못자고 풀이 죽어서 보다 못해 안쓰러워서 해명남긴다"라며 "제남편 보통 아닌 사람 맞지만 나쁜놈 아니다. 이런 직업 여자
한편, 정주리는 지난 2015년 5월 7년 열애 끝에 한 살 연하의 회사원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같은해 12월에는 첫째 아들을 지난해 2월에는 둘째 아들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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