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볼러 신수지가 자신의 소문에 대해서 해명했습니다.
신수지는 지난 5일 가수 장현승과 열애가 알려지며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이날 장현승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장현승과 신수지가 교제 중이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볼링이라는 취미를 공통분모로 친해져 4개월째 열애 중입니다.
두 사람이 연초부터 열애로 시선을 집중시킨 가운데, 신수지의 연애 관련 발언이 화제에 올랐습니다.
신수지는 지난해 6월 잡지 bnt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신수지는 남자 관계와 관련된 루머에 대해서 입을 열었습니다.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때 남자 30명을 만났냐는 질문에 운동하는 데 시간이 어디 있냐고 대답했다. 그런데 30명을 만난 것처럼 편집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았다. 하지만 어딜 가도 ‘남자 30명’이 꼬리표처럼 따라 붙었다. 이에 제작진도 사과했다”며 “저는 22살에 연애를 시작했다. 과거 운동 목표가 뚜렷해 시선을 돌릴 여유가 없었다. 엄마가 24시간 함께해 이성과 말을 섞어본 적도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신수지는 지난 2014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땀 흘리는 여자들’ 특집으로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와 전 댄스스포츠 국가대표 박지은, 이종격투기선수 송가연, 우슈 국가대표 서희주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박지은은 “신수지와 함께 야구장에 갔는데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수지야, 너 남자 몇 명 사귀어 봤어?’라고 물어본 적이 있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습니다.
이어 박지은은 “그때 수지가 ‘한 30명?’이라고 대답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신수지는 “선수생활을 할 때는 바쁘다. 정식으로 사귀지는 못했다. 썸을 탄 걸 다 사귀었다고 따지면 그렇다”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장현승은 2009년 ‘쇼크(Shock)’를 발표하며 비스트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픽션(Fiction)’, ‘비가 오는 날엔’ 등의 곡을 히트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현아와 프로젝트 유닛 트러블메이커로도 활동했습니다. 그는 2016년 4월 비스트에서 탈퇴해 솔로로 전향했다. 지난해 7월 자신의
신수지는 ‘원조 리듬체조 요정’으로 불리는 전 리듬체조 선수. 그는 국가대표로 ‘2008 베이지 올림픽’과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등에 출전해 리듬체조 부문에서 뛰어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그는 2011년 발목 부상을 이유로 현역에서 은퇴했으며 2014년 프로 볼러 선발전을 통과해 현재 볼링선수로 활약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