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연남동 539’ 이문식 “천지, 아이돌인 줄 몰랐다…겸손한 성격”

↑ MBN 새 드라마 ‘연남동 539’ 제작발표회 이문식 사진=MK스포츠 DB

[MBN스타 신미래 기자] ‘연남동 539’ 이문식이 틴탑 천지의 첫인상을 밝혔다.

10일 서울 중구 그랜드 엠버서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는 MBN 새 드라마 ‘연남동 539’ 제작발표회가 개최된 가운데 강훈 감독, 이문식, 오종혁, 오윤아, 브라이언, 고나은, 양정원, 최우혁, 천지가 참석했다.

다양한 에피소드를 다루는 예능 드라마로 이문식을 주축으로 코믹 연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문식은 “저는 기존 해왔던 연기를 반복하는데 새로운 친구들이 새로운 것을 보여주고, 그것을 배우고 있다. 연기만 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주기에 촬영 현장이 즐겁다. 다 할 수 있는 장이 되니까 배우들이 신나고 즐거운 것 같다”며 현장 분위기에 대해 살짝 귀띔했다.

이어 극중 호흡을 가장 많이 맞추는 틴탑 천지에 대해서는 “태어나서 처음 봤는데 가수라고 하더라. 유명하다는 것을 주변 사람들을 통해 이번에 알았다. 유명세와 달리 겸손하다. (천지를) 많이 좋아하려고 노력한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또 그는 졸혼을 당하는 조단 역에 대해 “드라마 전에는 졸혼이라는 단어를 몰랐다. 결혼을 졸업한다는 뜻이더라. 상당히 황당하고, 어이가 없더라”며 솔직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편 ‘연남동 539’는 새로운 형태의 라이프 스타일인 비혼족들의 이야기와 이들을 혼자이게 만드는 사회에 대한 경고, 그리고 소중한 우리 이웃의 의미를 함께 담을 12부작 시리즈형 에피소드 드라마로, 오늘(10일) 첫 방송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