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기사’ 김래원, “한달만 같이 살자” 서지혜 제안 ‘단칼 거절’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흑기사’ 김래원이 사업상 만난 서지혜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다.
10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에서 샤론(서지혜 분)이 문수호(김래원 분)에게 거래를 제안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샤론은 문수호를 찾아가 “저희 집안 땅을 제가 물려받았는데 행정상 문제가 생겼다”면서 문수호의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샤론은 “문대표님 뜻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 한 가지 조건을 내세워 이목을 집중시켰다. 샤론은 “대표님 계시는 게스트하우에 한 달만 살게 해달라”고 깜짝 제안을 한 것.
이에 문수호는 “예상 밖의 조건이다”라며 의외의 반응을 보였고 “함께 사는 두 분에게 물어보겠다”고 확답을 피했다. 이에 샤론은 “방이랑 화장실 많은 거 다 봤다”면서 “그럼 의견 들어보시고 답을 달라. 기다리겠다”라고 말하며 “저 지금 너무 춥다”고 연기를 했다.
그런 샤론의 모습에 문수호는 “특급호텔 스위트룸을 잡아드리면 어떻겠느냐”고 역제안을 했다. 하지만 샤론은 “사업취지에 맞지 않다. 옛날 건물이 이렇게 불편하다. 사업얘기는 없었던 걸로 하자”고 마음을 바꿔 문수호를 당황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