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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철, 김환. 사진| 김영철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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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철, 김환. 사진| 김영철 SNS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최근 SBS에 사표를 내고 프리 선언을 한 김환 아나운서를 응원했다.
김영철은 12일 인스타그램에 "우리 김환 아나운서 다음주 월요일부터 프리선언입니다. 오늘 김영철의 파워fm 마지막 방송이었어요"라며 김환 아나운서의 프리선언을 알리는 글을 공개했다.
김영철은 "‘나가면 많이 춥겠다’ 라고 하는데 마음이 너무 아파서 ‘따뜻한 날도 올 거고 우리 환이에게 봄날도 올거’라고 해줬어요"라며 "많이 도와줘서 고마워. 그래서 나도 너 많이 응원하고 도울게!"라고 김환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넌 잘할거야. 혹 힘들면 형한테 얘기해! 나도 잘 못하지만 많이 알려줄게! 내가 맷집하나는 좋잖아! 나 아는 피디가 우리나라 연예인중에 내가 맷집이 젤쎄대!ㅋㅋㅋ"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김영철은 "2018화이팅! 전현무 김성주 형 다음을 이어라!ㅋㅋㅋ"라는 말로 김환 아나운서의 앞날이 순탄하기를 빌어주며 글을 끝맺었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김영철과 김환 아나운서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환 아나운서가 울상을 지으며 김영철을 끌어안고 있는 모습이 두 사람의 돈독한 우정을
김환 아나운서는 지난 2007년 SBS 1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좋은 아침’, ‘로또복권 당첨’, ‘생방송 투데이’, ‘잘먹고 잘사는 법' 등에서 활약했다. SBS는 지난 9일 "김환 아나운서가 최근 사측에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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