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래원 신세경=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 방송화면 |
17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 13회에서 정해라(신세경 분)가 문수호(김래원 분)에게 죄책감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해라는 박철민(김병옥)이 문수호 아버지의 죽음을 자신의 아버지 탓으로 몰아가자 괴로워했다. 결국 정해라는 문수호에게 "오빠를 보육원에 맡기려고 한 걸 보고 처음으로 아빠한테 대들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문수호는 "난 고아원에서 자랐어도 난 잘됐을거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해라는 "문 박사는 화재가 아니라 너희 아버지가 죽였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못했다. 이에 문수호는 자책하고 있는 정해라에게 평소처럼 대하며 괜찮다고 말했다.반면 문수호는 '은반지'를 두고 정해라와 몸싸움을 벌인 샤론(서지혜 분)에게 "경솔하셨다. 다음 주부터 호텔에서 지내라"고 말했다. 샤론은 '그 사람이 준 반지로 널 죽여주겠어'라며 정해라에 대한 질투를 높였고, '은반지'를 녹여 '삼인검'을 만들었다.
거슬렸던 샤론과의 문제가 해결된 정해라는 문수호에게 먼저 데이트 신청을 하며 문수호와의 스케이트 데이트를 즐겼
한편 ‘흑기사’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을 받아들이는 순정파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