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故 전태수 추모 “당신의 이름을 기억하겠습니다”

↑ 한밤 故 전태수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화면 캡처

[MBN스타 백융희 기자] 고 ‘한밤’ 측이 고(故) 전태수를 추모했다.

23일 오후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고 전태수의 생전 모습이 공개됐다.

‘한밤’ 측은 “지난 2007년 데뷔한 전태수는 누나인 하지원의 동생으로 먼저 이름을 알렸다”라고 보도를 시작했다.

이어 전태수의 생전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전태수는 누나인 하지원에 대해 “후배에게 하듯 조언을 해준다. 항상 작품을 할 때 마다 노력해야 잘 할 수 있다는 말을 한다”라고 털어놨다.

평소 남다른 동생 사랑을 드러낸 하지원 역시 방송을 통해 “동생이 너무 잘생기고 멋있다”면서 “평소 연기적인 조언을 해줬는데 내가 알려준 팁으로 현장에서 칭찬을 받았다”라고 뿌듯해했다.

끝으로 ‘한밤’ 측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SNS로 근황을 전하던 전태수, 갑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난 배우 당신의 이름을 기억하겠습니다”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편 전태수는 지난 21일, 향년 3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