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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썰전` 유시민. 사진| JTBC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가상화폐가 폭락하고 있는 가운데 유시민 작가의 조언이 눈길을 끈다.
2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비롯한 이더리움, 리플, 모네, 퀀텀 등 대부분 가상화폐의 시세가 폭락하고 있다.
폭락의 원인을 정확히 규명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시세가 8000달러 선까지 떨어진 것과 검찰이 지난 1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을 압수수색 한 것, 인도가 규제에 돌입한 것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비트코인의 경우 2일 오전 10시 기준 910만 원까지 떨어지면서 깨지지 않을 것 같던 1000만 원 선이 무너졌다. 지난달 7일 최고가인 2549만원을 기록한 이후 한달도 되지 않아 60퍼센트 이상이 허공으로 날아간 것이다.
이에 유시민 작가가 경고한 내용이 눈길을 끌고 있다. 유시민은 꾸준히 가상화폐 광풍에 경고를 해왔다. 유시민은 지난해 12월 방송된 JTBC ‘썰전’에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가 돈독이 오른 사람들이 빠져드는 '바다이야기' 같은 것으로 변질됐다"면서 "가상화폐는 사회적 생산적 기능이 하나도 없는 화폐로 화폐의 기본조건인 안전성이 없다. 경제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진짜 손대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고 조언했다.
이어 지난달 12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가상화폐가) 인간의 어리석음을 이용해 누군가가 지금 장난을 쳐서 돈을 뺏어 먹는 과정이다. 여기에 전세계 사기꾼이 다 모여있다”라며 “거품이 딱 꺼지는 순간까지 사람들은 (가상화폐를) 살 거다. 그러면 맨 마지막에 잡고 있던 사람들은 망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가상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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