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영훈 작곡가 10주기 헌정공연 열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작곡가 이영훈 10주기 헌정공연이 열린다.
오는 14일은 2008년 세상을 떠난 이영훈 작곡가의 사망 10주기다. 이에 오는 2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작곡가 이영훈' 타이틀의 추모 공연이 개최된다.
이영훈 작곡가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아름다운 가사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발라드곡들을 만들었다.
주로 가수 이문세를 통해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고 80-90년대 한국형 발라드의 전성기를 이끄는데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영훈뮤직 대표이자 고인의 아내인 김은옥 씨는 "이번 공연은 그동안 이영훈 작곡가를 잊지 않고 사랑해주신 팬들을 위한 보답의 자리이다. 케이문에프엔디의 이재인 대표와 이문세씨의 도움으로 함께 준비하고 있으며 고인의 아름다운 음악 세계를 재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 전했다.
공연에는 생전 고인과 음악 작업을 함께 했던 이문세와 한영애, 윤도현, 김범수, 전제덕, 장재인, 작곡가 김형석, 현대무용가 김설진, 뮤지컬배우 차지연 등 후배 아티스트들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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