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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정글의 법칙’ 가수 홍진영과 그룹 디이아 정채연의 정글 활약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정글의 법칙 in 파타고니아'(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병만족의 서른다섯 번째 생존기에 정글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한 홍진영과 정채연의 활약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병만, 김동준, 홍진영, 다이아의 정채연, 뉴이스트W의 종현, 김승수, 몬스타엑스의 민혁 등이 40시간의 대장정 끝에 파타고니아에 도착했다. 이들은 공항에서 파타고니아로 이동하는 차량에서 홍진영 덕분에 내내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평소 흥 넘치는 홍진영은 가이드로 깜짝 변신해 무전기로 얘기를 주고받으며 대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도착하자마자 매서운 칼바람에 모두들 당황했다. 병만족장은 숙소를 마련하는 것부터 고민하며 추위에서 벗어나려고 갖가지 아이디어를 모았다. 35기는 김병만의 지시에 따라 맡은 일을 일사분란하게 진행했다. 특히 홍진영은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이면서 혹한의 상황에서도 특유의 흥겨움으로 부족원들에게 웃음과 힘을 실어줬다.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땔감을 구하고 방한 숙소를 지어야 했다. 이에 홍진영은 “땔감을 구해야겠다”는 김병만의 말을 듣고 주변을 탐색해 뛰어다니며 땔감을 구해왔다. 정채연이 홍진영을 도와 땔감을 구했다. 두 사람은 “움직이니까 조금 따뜻해지는 것 같다”라며 서로 위로했다.
이후 홍진영은 집을 지을 때에도 강철 체력을 자랑했다. 그는 김병만이 기둥으로 쓸 나무를 집터로 옮기면서 톱질에도 적극 나섰다. 김승수는 그런 홍진영의 체력에 감탄했다.
또한 정채연 역시 빛나는 비주얼로 또 다른 활약을 펼쳤다. 정채연은 멤버들 중 가장 막내답게 공항에서부터 언니, 오빠들의 음료까지 살뜰히 챙겼다. 김동준, JR 종현, 민혁 등은 정채연을 보고 “인형 같다", "정말 예쁘더라", "내 옆에 있다니"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오빠들의 사랑과 응원
한편 홍진영은 멤버들 수에 맞게 방한모자를 준비해온 섬세함을 보였고, 이에 질세라 정채연도 직접 만든 손난로를 멤버들에게 전하며 훈훈함을 선사했다. 두 사람의 따듯한 마음에 멤버들은 훈훈한 첫날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