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포레스트’ 임순례 감독 “요리 선정 기준? 계절과 정서”

↑ ‘리틀 포레스트’ 임순례 감독.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리틀 포레스트' 임순례 감독이 작품 속 요리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감독 임순례) 언론배급시사회 및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임순례 감독을 비롯해 김태리, 류준열, 진기주가 참석했다.
임순례 감독은 작품 속 김태리의 요리와 관련된 질문에 "어떤 요리를 선정할지 고민을 했다. 시루떡이나 막걸리 등 한국적인 것과 젊은 층이 좋아하는 파스타 등 계절과 정서에 맞는 요리로 선정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임 감독은 "작품 속 요리는 엄마의 기억과 관련된 중요한 매개체다. 프리프로덕션 과정에서 어떤 요리를 등장시킬 것인지 정했다. 이후 김태리가 스튜디오에 가서 요리하는 과정을 다 익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리틀 포레스트'는 일본의지 않는 혜원(김태리)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 은숙(진기주)과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2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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